가수 자이언티와 배우 이솜이 열애중이라는 네티즌 목격담과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그러나 둘의 소속사측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며 열애설을 반박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자이언티와 이솜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제주도에서 이솜이랑 자이언티가 대놓고 애정행각을 하더라” “아메리카노 넉잔을 시켜놨다” 등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묘사하는 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자이언티와 이솜의 제주도 여행으로 추정되는 영상도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이솜이 어디선가 걸어 나와 카페 야외 테이블에 앉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자이언티와 이솜이 제주 여행을 한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둘의 목격담이 이어지자 연예매체 더팩트는 23일 자이언티가 이솜을 데려다 주는 사진과 함께 둘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더팩트는 “지난달 초부터 두 사람은 자주 만나 시간을 함께 보냈다”며 “지난 22일 자이언티는 자신의 애마인 아우디 A5 컨버터블을 이용해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이솜의 집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더팩트는 둘의 제주 데이트를 직접 목격한 사람의 말을 인용해 “둘이 지난 6월 둘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고 했다.
그러나 자이언티와 이솜의 소속사는 여러 매체를 통해 “친한 것은 맞지만 열애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2011년 데뷔한 자이언티는 최근 MBC ‘2015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배우 겸 모델인 이솜은 정우성과 함께 출연한 영화 ‘마담뺑덕’으로 이름을 알렸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자이언티 이솜 대놓고 애정행각” 영상·목격담 잇따라
입력 2015-07-24 18:04 수정 2015-07-24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