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30∼40대 국회의원들이 길거리 농구대회에 출전한다.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박민식(49) 시당 위원장과 서용교(47) 김세연(43) 문대성(39) 의원이 26일 오후 6시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T 소닉붐 길거리 농구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15분가량 고등학교 출전팀과 친선경기를 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어 경기 전후에 출전 선수들을 만나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박민식 시당 위원장은 “그동안 고리타분한 정치인만의 리그에 머물렀던 새누리당 부산시당이 경쾌하고 소탈하게 시민 속으로 뛰어들어 소통하려고 출전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당초 이 대회는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풍 할롤라가 북상하고 있어 장소를 변경했다.
부산=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새누리당 문대성 등 부산 의원 4명 길거리 농구대회 출전
입력 2015-07-24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