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해 첫 공무원 인사교류

입력 2015-07-24 19:55
경북도와 전남도가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해 인사 교류를 시작했다.

경북도와 전남도는 각각 사무관(행정5급) 1명을 1년 동안 상대 기관에 파견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이 인사 교류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도 이동욱 사무관은 전남도 해양항만과에, 전남도 이상용 사무관은 경북도 관광진흥과에서 근무한다.

인사 교류는 상생 방안인 영호남 마주보기 프로젝트와 동서화합포럼 상생협력 과제 가운데 하나다. 두 자치단체는 공무원 인사교류를 시작으로 봉사·여성·새마을단체 등 각계각층 교류를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는 중앙정부와 시·군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서 인사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