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7일 경전철 7개 노선 민간투자유치 설명회

입력 2015-07-24 15:57

서울시는 경전철 사업에 민간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27일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설명회에서 경전철 사업의 추진 방향과 대중교통 요금정책 등을 설명한다. 설명회에는 건설업체와 금융·보험 등 건설투자자, 재무적투자자 등이 참여한다.

시는 앞서 신림선과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9호선 4단계 연장 등 도시철도 10개 노선 구축계획을 고시했다. 이 중 9호선 4단계 구간을 제외하고 9개 노선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미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신림선과 동북선을 제외한 7개 노선에 대해 민간투자사업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선별 사업제안을 접수하고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역사 위치와 세부 노선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별도의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