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동아시안컵(8월 1~9일·중국 우한)에 출전하는 ‘윤덕여호’가 24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담금질에 들어갔다.
23명의 대표팀 선수들 중 장슬기(고베 아이낙)를 제외한 22명은 이날 오후 합숙 훈련 장소인 파주 NFC에 모였다. 이번 대표팀은 국내로 복귀한 박은선(대교)과 잉글랜드에서 활약하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난 캐나다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로 채워졌다. 장슬기·윤사랑(화천 KSPO)·서현숙(이천대교)·김상은(이천대교)·손윤희(화천 KSPO)·이민아·이현영 등 7명은 새 얼굴들이다.
여자 대표팀은 이날 하루 훈련을 하고 27일 열리는 WK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25일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장슬기를 포함한 23명 전원은 28일 재소집된 뒤 다음날 중국 우한으로 출국한다. 한국은 8월 1일 중국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4일 일본전, 8일 북한전을 치른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윤덕여호' 동아시안컵 대비 파주NFC 소집
입력 2015-07-24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