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익 4550억원…작년보다 소폭 감소

입력 2015-07-24 15:37
현대건설의 2015년 상반기 수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4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558억원으로 작년보다 7.3% 줄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5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 당기순이익은 1441억원으로 8.2% 각각 감소했다.

현대건설 측은 “저유가와 국내 경기 침체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총 11조9664억원을 수주하면서 69조7051억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