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지도 최고치 상승… 새정치연합은 또 떨어져

입력 2015-07-24 16:33
심상정 체제를 출범시킨 정의당이 창당 이후 최고 지지도를 기록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을 상대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의당 지지도는 지난주 3%에 비해 4%포인트 오른 7%로, 창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의당 지지도는 2013년 한해 평균 1%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6월 2%, 7~12월 3%, 올해 1~6월 4%로 꾸준히 상승했다.

새누리당은 전주에 비해 1%포인트 낮은 40%를 기록, 6월부터 줄곧 40~41%를 유지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지지도는 21%로 전주 22%보다 1%포인트 낮아져 이달 첫째 주 25%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하락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