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때 국내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24일 “이 여사의 방북 때 우리 국적기를 이용하기로 했다"며 "현재 국내 항공사들과 비용 문제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결정을 다음 주 초에 북측에 팩스로 통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여사 방북에 대한 정부의 비용 지원에 대해서는 “우리가 요청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이희호 여사, 우리 국적 항공기 타고 평양 갈 듯
입력 2015-07-24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