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골키퍼 이범영 대체 발탁

입력 2015-07-24 11:20

부산 아이파크 골키퍼 이범영(26)이 2015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슈틸리케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일본 J리그 경기중 쇄골이 골절된 세레소 오사카의 김진현 대신 이범영이 축구대표팀에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팀의 골문은 김승규(울산 현대)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이범영이 지키게 됐다. 김진현은 지난 22일 오사카에서 열린 파지아노 오카야마와의 홈경기에서 쇄골을 다쳤다. 김진현은 공을 잡기 위해 자세를 낮춘 상황에서 슈팅을 하기 위해 달려든 상대팀 공격수의 발에 어깨를 맞은 뒤 들것에 실려 나갔다.

한국과 일본, 중국, 북한 등 4개국이 출전하는 동아시아컵 대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린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