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캐나다오픈 선두와 4타차 공동 17위

입력 2015-07-24 13:45
노승열(24·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580만달러)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노승열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CC(파72·727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72타를 기록,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노승열은 제이슨 데이(호주), 버바왓슨(미국), 짐 퓨릭(미국) 등과 함께 같은 순위를 달렸다. 단독 선두는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으며 에밀리아노 그릴로(아르헨티나).

최경주(45·SK텔레콤)는 노승열에 한 타 뒤진 3언더파 69타로 공동 33위를 달리며 나쁘지 않은 1라운드 성적을 냈다. 반면 군 입대를 결정한 배상문(29)은 1오버파 73타를 치며 109위로 부진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