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29일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로비음악회는 대금 연주자 서유석, 해금 연주자 고윤진, 거문고 연주자 최진영, 보컬 박경진으로 구성된 퓨전 국악그룹 ‘동화’가 무대에 올라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사랑가’와 ‘진도아리랑’ 등 전통 판소리를 포함, ‘낮잠, 한가로운 오후’와 같은 퓨전 국악 창작곡으로 구성된 우리 음악이 공연된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14차례 열렸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에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금호아시아나, 29일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개최
입력 2015-07-24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