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한성백제 스토리텔링사업의 일환으로 도보관광코스인 ‘한성백제왕도길’을 조성했다. 왕도길은 천호역에서 시작해 석촌역까지 총 길이 약 10㎞다. 왕도길 코스 중 ‘몽촌토성’은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한성백제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풍납토성 단면과 축조하는 인부들의 모습이 조성돼 있고, 내부에는 칠지도나 금동대향로와 같은 의미 있는 문화재가 다수 전시돼 있다. 특히 4D상영관을 마련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성백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뉴스파일] 송파구, 한성백제왕도길 조성
입력 2015-07-23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