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BMW 여고생 기적적 의식 회복”… 헌혈증 1000개 전달

입력 2015-07-24 00:05 수정 2015-07-24 16:29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마산역 근처에서 승용차에 깔렸다가 시민들에 의해 구조된 여고생이 의식을 회복하는 등 상태가 크게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고생이 재학 중인 마산구암고등학교 관계자는 23일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응급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회복 중”이라며 “아직 중환자실에 있긴 하지만 고비는 넘겼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페이스북을 통해 헌혈증을 기부 받았는데 교내에서 280매가 모아졌고, 전국 각지에서 우편으로 보내 온 것이 900매 정도가 된다”며 “천개가 넘게 기부 받은 헌혈증을 부모님께 전해드렸다”고 덧붙였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