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 ‘북바이북’ 김진양 대표
휴가라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평소 못했던 것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요. 가고 싶었던 곳에 가고,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고,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고,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는 시간.
‘뉴욕 컬트 레시피’(클)는 가장 뉴욕스러운 음식을 먹으며 뉴요커다운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애써 멀리까지 가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일탈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강추. 특히 뉴욕에 대한 향수병이 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제주에서 뭐 하고 살지?’(남해의봄날)는 빵집, 미용실, 서점 등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비즈니스를 꾸려가고 있는 젊은 사장님들의 제주 라이프를 낱낱이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에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에 소개된 장소들만 투어를 해도 좋을 듯. 스몰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도 깨알 같은 창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알찬 책입니다.
북바이북은…
2013년 7평 규모의 1호점을 오픈 했고 지난해 인근에 2호점까지 열어 자매가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술 먹는 책방’으로 많이 알려졌죠. 1호점은 소설 전문점이고, 2호점은 비소설을 취급해요. 저자 번개모임, 미니 콘서트 등 작가 및 뮤지션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주기적으로 기획하고 있고요. 누구나 따뜻하게 위로 받을 수 있는 심야 치유 서점을 꿈꾸고 있답니다.
서울 상암동 북바이북 김진양 대표 추천도서
입력 2015-07-23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