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오는 8월 30일 4세 연하 회사원과 비공개 결혼을 올린다.
한고은의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은 23일 “한가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다”며 “한고은씨가 오는 8월 30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신랑은 4세 연하의 회사원으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교제 기간은 길지 않았으나 서로 닮아가는 모습에 확신을 갖고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고은과 예비신랑의 결혼식은 친인척만을 초대한 소규모의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예비신랑에 대한 배려다. 소속사 측은 “당일 취재 및 촬영 협조가 어려운 점 미리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한고은씨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이제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한고은씨에게 많은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관련기사 보기]
한고은, 4살 연하 회사원과 비공개 결혼…“당일 취재 및 촬영 NO”
입력 2015-07-23 14:25 수정 2015-07-23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