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3일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부대의견으로 ‘법인세’ 문구를 넣기로 하는 등 추경안 처리에 잠정 합의했다.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협상을 벌인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여야는 추경안을 24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면서 세입경정 추경이 발생한 것과 관련, 부대의견에 정부의 세수확충 방안 마련을 촉구하면서 법인세도 언급하기로 했다. 다만, 어떤 표현으로 담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의 잠정 합의를 토대로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만나 최종 담판을 시도한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여야, 추경안 잠정 합의…법인세 문구 부대의견에
입력 2015-07-23 14:17 수정 2015-07-23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