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간부가 밝힌 ‘극비 메뉴’ …네티즌 군침 ‘질질’

입력 2015-07-23 10:29 수정 2015-07-23 10:31
식당 메뉴를 공유하는 사이트에 올라온 맥도날드의 극비 메뉴. 사진= HackTheMenu
식당 메뉴를 공유하는 사이트에 올라온 맥도날드의 극비 메뉴. 사진= HackTheMenu
식당 메뉴를 공유하는 사이트에 올라온 맥도날드의 극비 메뉴. 사진= HackTheMenu
맥도날드가 메뉴판에 없는 ‘극비 메뉴’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맥도날도 회사 간부라는 한 네티즌이 올린 글 때문인데 네티즌들은 “맥도날드에서도 내 마음대로 주문할 수 있었냐”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2일 CNN 등에 따르면 최근 맥도날드 회사 간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네티즌은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레딧에 버거의 내용물을 자유롭게 넣고 빼는 ‘극비 메뉴’를 언급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네티즌은 육해공 먹거리를 한꺼번에 다 맛볼 수 있는 ‘육해공 버거’도 맥도날드에서 주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치킨 버거와 피시 버거의 속 내용물을 쌓아올린 버거 사진을 올려 5000건에 가까운 댓글을 받았다.

맥도날드에서 메뉴에 없는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것은 이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홈페이지 공지에서 비공식 ‘극비 메뉴’를 인정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창작된 메뉴가 공식 적인 메뉴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식당의 비밀 메뉴를 공유하는 한 사이트에는 맥도날드의 대표메뉴 빅맥에 다른 메뉴를 조합한 새로운 메뉴 등 20가지의 맥도날드 극비 메뉴가 올라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