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 3일 겹쳐” 강용석 홍콩 스캔들 논란 2차전 돌입

입력 2015-07-23 07:51
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화면 캡처

강용석(전 국회의원)의 불륜 스캔들 논란이 2차전에 돌입했다.

2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는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에 대해 다뤘다. 이 방송을 통해 강용석의 홍콩 출입국 사실이 공개됐다. 이 사실을 보도한 기자는 “당초 강용석이 홍콩설에 대해 부인했지만 지난해 10월 15일 홍콩으로 출국했고 4일 머무르고 18일에 돌아왔다”며 “3일이 (불륜스캔들 상대인 A씨와) 겹치는 셈이다”라고 전했다.

강용석은 “내 여권에는 홍콩에 다녀온 도장이 찍혀있지 않다”며 파워 블로거 A씨와의 밀월 여행을 강력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블로그에서도 홍콩 사진이 삭제돼 의혹이 더 커졌다.

강용석 측 법률대리인은 “인터뷰를 공식적으로 하지 않겠다”며 사적인 영역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밤의 TV 연예 제작진은 강용석에게 수차례 전화와 문자를 보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