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하반기엔 경제활성화 총력…"

입력 2015-07-22 17:47 수정 2015-07-22 17:48
사진= 이병주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중견기업 업계 대표들과 만나 “하반기 경제 활력 강화에 당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중견기업협회 출범 1주년 겸 ‘중견기업의 날’을 맞아 당 중소기업·소상공인 특위가 주최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경제의 최대 숙제인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청년일자리 확대, 수출·투자 활성화,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서도 계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경제가 처한 극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희망을 갖고 있다, 바로 중견기업의 활동”이라며 “전체 기업의 0.1%에 불과한 중견기업들이 고용의 10%, 수출의 16%를 차지하는 등 우리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잘 수행해 왔다”고 했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또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업성장 사다리'를 구축하는 것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중견기업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하고, 당도 중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