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넘버랑 이름 적어줘” 지코, 알고보니 따뜻해

입력 2015-07-22 17:32
사진= 국민일보 DB

블락비 멤버 지코가 자신의 콘서트 티켓을 잃어버린 팬을 위해 도움을 줬다.

지코의 한 팬은 20일 “블락비 콘서트 티켓을 잃어버렸다”고 지코에게 트위터로 멘션을 보냈다. 팬은 지코에게 “오늘 하루 너무 힘들었다”라며 “콘서트 간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했는데 티켓이 없어져서 못 가게 됐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를 본 지코는 티켓을 잃어버린 팬에게 “티켓넘버랑 이름 적어줘 얘기해놓을게”라고 답했다.

팬은 지코의 도움으로 다시 콘서트에 갈 수 있게 되자 “(지코)멘션을 확인하자 펑펑 울었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훈훈하다” “팬 사랑이 가득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코는 Mnet 쇼미더머니4에서 프로듀서로 출연중이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