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라섹 후 빛번짐 걱정?…코웨이브 라식·라섹 대안

입력 2015-07-22 16:47

라식과 라섹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과 동시에, 좀더 안전한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도 높다. 기존의 라식, 라섹 수술이 지닌 단점을 보완하여 수술 후 빛 번짐, 눈부심 등의 불편함을 사전에 예방하고 나아가 환자 고유의 각막에 따라 맞춤형 라식, 라섹수술이 각광받고 있다. 바로 코웨이브(Cowave, 각막웨이브프론트) 라식·라섹 수술이다.

코웨이브 레퍼런스클리닉인 강남 아이리움안과 측은 지난 5월 코웨이브라식·라섹 1만2000건 달성을 독일 슈빈트(SCHWIND)사가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2011년 아시아·태평양 코웨이브 연구센터로 지정된 이래 코웨이브수술로 환자 맞춤형 라식, 라섹을 활발히 진행해 온 아이리움안과는 이번 코웨이브라식, 라섹 1만2000안 케이스를 달성해 각막 웨이브프론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일반적인 라식, 라섹은 근시, 난시, 원시와 같은 저위수차만을 교정한다면 코웨이브 라식, 라섹은 선명하고 최상의 시력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인 광학적 오차, 즉 고위수차까지 교정이 가능하다. 각막, 동공, 수정체, 망막 등 개인이 지닌 고유의 각막 지형정보를 분석 후 아마리스 장비에 연동하여 수술이 진행된다. 마치 개인의 체형을 정확하게 잰 후 제작하여 딱 맞는 맞춤형 양복에 비유할 수 있겠다.

국내 유일한 아마리스레드 레퍼런스 의사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꾸준히 국제학회를 통해 코웨이브라식, 라섹의 연구성과를 발표하여 수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증명해 왔다. 코웨이브라식, 라섹은 빛 번짐을 유발하는 미세한 광학적 결함 중 특히 코마(Coma) 수치 교정에 효과적이다.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에서 새로운 레이저 알고리즘 아마리스레드 ‘스마트펄스(SPT)’를 통한 코웨이브 라식, 라섹수술이 코마수치를 38% 이상 감소시키는 수술성과를 발표했다. 기존에 발표했던 31.7% 감소효과를 더욱 끌어올림으로써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강 원장은 기존의 레이저와는 완전히 새로운, 3D 레이저 알고리즘의 ‘아마리스레드 스마트펄스(SPT)’의 공동개발자이다.

단순히 1.0을 외치던 천편일률적인 라식, 라섹에서 벗어나 코웨이브라식, 라섹은 부작용 예방, 깨끗한 시력, 시기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시력교정의 새로운 대안이 될 전망이다.

코웨이브라식, 라섹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강성용 원장은 오는 9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안과학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다가올 9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안과학회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에 초청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