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은퇴설계콘서트’ 29일 서울 시민청에서 개최

입력 2015-07-22 16:01

은퇴를 앞둔 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노후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가 서울 시민청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은퇴설계콘서트 시즌2(자녀편)’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同床異夢(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라는 주제로 베이비부머 세대와 자녀가 함께 노후에 대한 생애설계를 함께 세워보고 전문가와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다.

이 행사는 전문가 강연과 공감형 토크콘서트로 나눠 이정민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1시간50분간 진행된다.

전문가 강연은 ‘서른 이후 50년’ 등의 저자인 오윤종 한국 재무설계㈜ 대표이사가 ‘2030 자유세대’의 현실과 ‘5060 부모세대’의 현실을 재무 전문가 관점에서 풀어낸다.

공감형 토크콘서트는 ‘나 출근합니다’라는 주제를 놓고 부모편고라 자녀편으로 나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펼쳐진다. ‘엄마딸여행’ 저자인 이지나 작가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여가를 보내는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27일까지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전화(02-3672-5060)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시는 9월에 ‘인생2막, 다시청춘’, 11월에는 ‘직장동료편’을 주제로 은퇴 설계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