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회, 청소년 대상 재능기부 나서

입력 2015-07-22 16:42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회장 장윤창·www.kantm.co.kr)는 여름방학을 맞아 스포츠를 배울 기회가 부족했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직 국가대표선수들이 함께하는 스포츠교실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생활체육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스포츠교실은 서울, 경기, 강원지역에서 7월 27일부터 시작해 5주간 진행되며, 스포츠교실 종목은 배구, 농구, 탁구, 복싱, 유도, 핸드볼, 수영을 포함한 총 7개 종목이다.

이번 스포츠교실은 각 종목에서 국가대표, 프로 및 실업 선수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참여해 운영될 예정이다. 배구는 장윤창, 이경석, 유애자, 이순열, 서명희, 김혜숙, 농구는 손경원, 이한권, 탁구는 홍차옥, 유남규, 김택수, 김승진, 박광정, 정연희, 오혜원, 오미경, 홍의심, 지현미, 김숙경, 복싱은 김광선, 유도는 김재엽, 양종옥, 이경근, 박종훈, 핸드볼은 한현숙, 임오경, 박정림, 오성옥, 김명순, 수영은 이택원, 강용환, 정찬혁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열정을 전해 준다.

선수회 장윤창 회장은 “스포츠 멘토로서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몸과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하는 스포츠교실을 열게 되었다”면서 “스포츠교실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이 스포츠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건전한 스포츠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스포츠교실의 모든 응급 의료 지원은 현재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상임위원단 회장을 맡고 있는 한맘플러스재활의학과의원 김창원 원장이 지원한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