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레이먼 킴에게 두 번 퇴짜 맞았다”

입력 2015-07-22 15:31
해피투게더DB

배우 김지우가 까칠한 남편 레이먼 킴의 뒷담화를 쏟아낸다.

23일 오후에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 출연한 김지우는 “처음 레이먼 킴에게 만나자고 먼저 연락했을 때, 두 번이나 퇴짜를 맞았다. 약속 시간 딱 두 시간 전에 갑자기 다른 일이 생겼다더라”고 말했다. 김지우는 “퇴짜 맞은 뒤 화장 지우고 속눈썹 떼면서 욕했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지우는 레이먼 킴에게 ‘쌩얼굴욕’을 당했던 일도 털어놨다. 김지우는 “공연 끝나고 급하게 나오느라 민낯으로 레이먼 킴을 만났다. 그런데 차에 타자마자 내리라고 했다. 딴 사람인 줄 알았다더라”라며 울분을 토했다. 당황한 레이먼 킴은 “거기가 정말 어두웠다. 나도 정말 놀랐다”고 수습 아닌 수습에 나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