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이스하키협회, DHL 코리아와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15-07-22 15:01

개최국 자격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든든한 파트너를 만났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2일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DHL 코리아와 파트너십 협약식을 맺고 평창동계올림픽까지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화물 운송과 공동 프로모션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정몽원 회장, 변정수 부회장, 백지선 프로그램 디렉터, 박세훈 홍보이사, 임유철 마케팅 이사 등 협회 관계자와 한병구 대표, 박동준·정상훈 본부장 등 DHL 코리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안양 한라의 조민호와 박우상도 자리를 함께했다.

DHL 코리아는 앞으로 협회를 전담하는 TFT 물류팀을 구성, 항공 및 통관 서비스 등 해외 원정과 관련된 물류 서비스를 지원하고, 남녀 대표팀 훈련복을 통한 로고 노출과 광고 및 미디어 활동 시 대표팀 초상권 활용 등을 보장받는다.

백지선 감독은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지원이 따라야 한다”며 “DHL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한국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한층 나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지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