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북전단 살포는 북침전쟁의 불찌”

입력 2015-07-22 15:00
사진=국민일보 DB

북한은 남한측이 최근 대화 제의를 하면서 대북전단 살포에 나선 것은 “대결적 정체를 가리고 도발 소동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얕은 수”라고 비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대화가 아니라 동족대결을 노린 삐라 살포행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북전단 살포는 “북침전쟁의 불찌(불씨)를 날리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천만하다”고 밝혔다.

앞서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13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대북전단과 영화 ‘더 인터뷰’ DVD 등을 대형 풍선에 실어 북한으로 보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