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 10명 중 9명은 다이어트 경험이 있으며 다이어트 경험 여성의 80%가 요요현상 등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 ‘홈런(www.homelearn.go.kr)’이 지난 1∼15일 여성회원 1600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설문조사를 한 결과 90.4%(1445명)이 다이어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다이어트를 해 본 여성 가운데 81.5%(1177명)는 부작용을 경험했다.
부작용 종류로는 요요현상이 절반이 넘는 51.2%로 나타났으며 빈혈(24.9%), 피부탄력감소 (21.0%), 노안(4.9%) 등의 순이다.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신체 부위로 뱃살이라고 답한 여성이 절반이 넘어 설문조사에 응한 상당수가 40대 이후로 추정케 했다. 다음으로 허벅지(29.1%), 팔뚝(6.6%), 종아리(4.6%) 순으로 응답했다.
다이어트 시 선호하는 운동은 헬스, 걷기(빨리걷기), 요가, 달리기, 등산 순이었다. 이외에도 다이어트 실패 요인에 대해선 5명 중 3명이 ‘식욕조절 실패’라고 답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다이어트 대세여도 이만큼일 줄이야...부작용도 상당해
입력 2015-07-22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