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세계 최초 누워서 영화 보는 ‘침대극장’ 오픈

입력 2015-07-22 13:52
CGV 제공

이제 영화를 내 집 안방에서 보는 것처럼 누워서 볼 수 있게 됐다.

22일 CGV는 세계 최초로 리클라이닝 침대극장 ‘템퍼 시네마’를 CGV씨네드쉐프 압구정과 CGV씨네드쉐프 부산센텀시티에 연다고 밝혔다.

이 상영관은 매트리스&베개 브랜드 템퍼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극장 전 좌석에 리클라이닝 침대를 도입한다.

리클라이닝 침대는 버튼을 눌러 머리와 상체, 다리의 각도를 이용자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관람객에게는 기본적으로 슬리퍼, 웰컴 드링크,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 좌석에 베드 트레이가 장착돼 영화를 보면서 프랑스·이탈리아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템퍼 시네마의 티켓은 1인당 4만원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