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외교 전문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주한 외국인을 초청해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국제교류재단은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주한 외국 공관의 인사와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23∼24일 강원도 평창, 고성에서 '한반도 분단 비용과 통일 혜택'을 주제로 한 특강, 북한 이탈 주민의 사례 발표 등을 듣는다.
이들은 고성 비무장지대(DMZ) 인근, 동해선 남북출입국사무소 등도 방문해 남북 분단 현장을 살펴본다. 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주한 외국인에게 한반도 통일의 비전과 혜택을 알려 국제 사회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국제교류재단, 주한 외국인 초청해 통일 워크숍
입력 2015-07-22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