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내일 개성서 8·15 남북공동행사 개최문제 논의

입력 2015-07-22 11:05
국민일보DB

정부는 22일 광복 70주년 8·15 남북공동행사 개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민간단체의 사전접촉을 승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내일(23일)로 예정된 8·15 공동행사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민간단체의 사전접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남측의 ‘광복 70돌, 6·15 공동선언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가 지난 6일 북측 ‘6·15 공동선언 15돌·조국해방 70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이하 북측 준비위)에 8·15 공동행사를 논의하기 위해 개성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북측이 지난 20일 호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 5월 남북 준비위의 6·15 공동선언 15주년 공동행사 논의를 위한 사전접촉도 승인한 바 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