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라힘 스털링(21·사진)이 인상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스털링은 2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5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S로마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골을 넣었다. 맨시티 데뷔전인 이날 경기에서 스털링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지 3분 만에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만든 뒤 골로 터뜨렸다. 스털링은 전반만 뛰고 후반에 교체됐다.
스털링은 이번 유럽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이적료인 4900만 파운드(약 875억원)에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로마와 90분간 2대 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대 4로 이겼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맨시티로 이적한 스털링, 데뷔전에서 3분 만에 골
입력 2015-07-22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