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분파 지도자 '알파들리' 사망

입력 2015-07-22 08:35
알카에다 연계 극단주의 단체 ‘호라산 그룹'의 지도자인 무흐신 알파들리가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미 국방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알파들리가 지난 8일 시리아 북서부 호라산 그룹의 핵심 근거지인 사르마다 인근에서 차량 이동중 공습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알파들리는 호라산 그룹으로 불리는 알카에다 분파의 지도자로 2001년 9·11 테러 계획을 사전에 공지받은 몇 안 되는 알카에다 지도자들 가운데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