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류승우 출전’ 레버쿠젠,잘츠부르크 1-1 무승부

입력 2015-07-22 07:40 수정 2015-07-22 08:52
사진= 레버쿠젠 홈페이지

독일 프로축구의 손흥민과 류승우가 출격한 레버쿠젠이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의 프리시즌 평가전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레버쿠젠은 2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평가전에 1대 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카림 벨라라비, 라스 벤더, 하칸 찰하노을루 등 사실상 팀의 베스트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19분 잘츠부르크의 데이비드 아탕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레버쿠젠은 후반시작과 함께 슈스테판 키슬링 등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9분 레버쿠젠의 아드미르 메흐메디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골에 성공한 레버쿠젠은 후반 24분 3명의 선수를 동시에 교체했다. 이 가운데 손흥민은 벤치에서 대기하던 류승우와 교체됐다. 그라운드를 밟은 류승우는 활발한 침투 플레이로 레버쿠젠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으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레버쿠젠은 역전골을 넣지 못하고 1대 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레버쿠젠은 30일 레반테(스페인)과 평가전을 가진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