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 종로구청장, 명품 도시환경 조성위해 직접 강사로 나서

입력 2015-07-21 23:48
김영종(사진) 종로구청장이 명품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직접 강사로 나선다. 건축사 출신의 자치단체장으로 13개국 선진도시를 다니면서 축적한 도시경관, 보도, 교통, 환경 등 우수사례와 현장 경험을 직원들과 공유하면서 개선과제를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김 구청장이 오는 23일 시설물, 인·허가 담당, 공사감독, 팀장급 직원 등을 대상으로 ‘도시환경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세계의 도시환경 우수사례 현장을 생동감있게 전달할 수 있는 사진 120여장이 강의자료로 활용된다. 김 구청장이 1시간20분 동안 강의하고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세계 도시환경 우수사례 및 자치구 도시환경 정책 우수사례를 소개해 직원들의 실무 적용능력을 배양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 변화를 통한 행정혁신 등을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에 설치된 공공시설물을 비교, 검토해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보행자의 시선’에서 사람중심의 도시환경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불필요한 시설물을 통합·정리하는 도시비우기사업으로 올해 전국 지자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