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베테랑’ 길고 긴 장윤주, 무릎에 반창고는 왜죠?

입력 2015-07-21 18:22 수정 2015-07-21 18:57

영화 ‘베테랑’으로 연기에 도전한 장윤주가 모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장윤주는 21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베테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첫 영화를 내놓는 소감을 전했다. 긴장한 듯 질문마다 조심스럽게 답변했으나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토타임 때 장윤주는 역시 능숙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성큼성큼 걸어 나와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을 마주했다. 하지만 무릎으로 시선이 갔다. 네모 모양의 반창고가 붙어있었다.

진행자는 “장윤주씨가 어제 SBS ‘런닝맨’ 촬영 중 다쳐 반창고를 붙이셨다”며 양해를 구했다. 장윤주는 자연스럽게 다리를 엑스(X) 자로 만들어서 다른 쪽 다리로 상처 부위를 가리는 센스를 발휘했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극중 장윤주는 발 차기가 특기인 강력계 여형사 미스 봉 역을 맡아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오대환 김시후 등과 호흡을 맞췄다. 다음 달 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