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2차 공모 실시

입력 2015-07-21 17:38
전남 순천시는 이달 말까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순천시가 추진 중인 아파트 주민공동체 사업을 활성화하고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데 따른 것이다.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이웃 간 소통부재로 삭막했던 공동주택을 주민들 스스로 정을 나누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 키기기 위한 주민 참여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아파트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특성화 사업 부분과 주민들의 유대 관계 강화를 위한 공동체 복원사업 등으로 아파트 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면 된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 5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업신청서, 공동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8월초쯤에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아파트 단지는 사업계획에 따른 총 사업비 90%이내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시는 현장컨설팅단을 구성해 사업진행 점검 및 지원을 병행하고 9월중에는 우수단지를 선정해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백운석 시 도시재생과장은 “공모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주민들이 아파트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