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 동안 7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산회계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직원들의 예산실무에 대한 전문능력 향상을 제고한데 따른 것이다.
내년부터 중앙정부의 강도 높은 지방예산 구조조정이 예고됨에 따라 건전하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예산의 이해와 지방재정 관리제도, 지방재정 조정제도, 세출예산 집행 기준 및 결산검사, 건전재정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또 시에서 추진해야 할 현안사업에 대해 참석자들과의 질의 토론으로 내년도 예산편성 기본방침도 수립한다.
시는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의 강화를 위해 다음 달 12일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들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시 재정 현황에 대한 설명을 통해 내년도 현안사업을 발굴하고 시민들의 요구사항도 수용해 내년도 살림살이에 반영할 계획이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순천시 21일부터2주간 7급 이하 직원 대상 예산회계 실무 교육 실시
입력 2015-07-21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