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병 중이던 남성 자폭 2명 사망

입력 2015-07-21 15:23
조선일보 사진 캡처

중국 산둥성에서 한 남성이 자폭해 2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

뉴시스에 따르면 20일 밤 10시34분 33세 남성이 산둥성 허쩌 산현의 후시 공원에서 폭발물을 터뜨려 피의자를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2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 중 3명은 위중한 상태다.

더위를 피해 공원을 찾은 주민이 많아 피해가 더 컸으며,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간경화로 장기 투병했다는 것과 최근 병세가 악화됐다는 것을 범행 동기로 보고 있다.

석대성 대학생기자 seogk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