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무섭다” 중국판 복면가왕 첫 방영에 중국인 반응이…

입력 2015-07-21 14:19
사진=강소위성TV 캡처
사진=강소위성TV, 몽면가왕 포스터 캡처
중국판 복면가왕이 첫 방송을 탔다. 중국내 반응은 시원찮다.

중국 강소위성TV가 MBC로부터 형식을 수출 받아 만든 몽면가왕(蒙面歌王)이 19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중국 제작진은 전체적인 구성이나 카메라, 자막과 조명 등 제작기법을 MBC로부터 전수 받았다.

몽면가왕에는 무계현, 이능정, 대군, 리신, 리향 등이 판정단으로 등장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나이와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특수제작된 가면을 착용하고 노래를 부른다.

첫 방송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시원찮다. 위트와 재치를 중간 중간 삽입한 한국과 달리 가면도 무섭고 지나치게 엄숙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면을 쓴 가수들도 가면이 다소 허술한 탓에 가면을 벗기 전에 누군지 다 드러나는 구조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