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은 생태계 보호를 위해 이달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생태계 교란종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생태계 교란종 조사반을 편성, 도로변과 하천 등 생태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서양등골나무 등의 서식실태를 조사한다. 이를 토대로 식물 뿌리를 뽑거나 밑동을 자르는 방법으로 제거에 나설 방침이다. 김영배 환경산림과장은 “원주지방환경청, 자연보호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외래 동·식물에 대한 제거작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뉴스파일] 횡성군 생태계 교란종 제거사업
입력 2015-07-21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