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22일 강원도 평창 진부면과 경남 통영 욕지도에서 재해구호물자 지원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재해구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재난 때 고립 위험이 큰 오지와 섬지역에서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펼쳐진다.
이날 훈련에는 안전처, 강원도, 경남도, 평창군, 통영시, 전국재해구호협회, BGF리테일, CJ그룹이 참여한다.
안전처와 각 기관은 이번 훈련에서 민관협력 재난구호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한다.
안전처는 물류기업 BGF리테일 물류센터에 보관된 구호물자를 재난지역으로 1시간 이내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한다. 또 고립지역에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훈련에는 CJ대한통운의 무인항공기(드론)가 투입된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구호 골든타임을 지켜라” 평창·통영서 22일 훈련
입력 2015-07-21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