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 우승 잭 존슨 세계랭킹 12위로 13계단 상승…우즈는 258위 추락

입력 2015-07-21 13:19
제144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한 잭 존슨(미국)이 세계랭킹 12위로 뛰어 올랐다.

존슨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1205점을 획득, 지난주 25위에서 13계단 상승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2,6022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메이저 3연승을 이루지 못하고 디 오픈에서 공동 4위에 머문 조던 스피스(미국)는 11.6633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매킬로이와의 점수 차는 0.9389점이다.

3, 4위도 버바 왓슨(미국·7.0885점)과 더스틴 존슨(미국·6.6022점)으로 변동이 없었다. 5위는 지난 주 보다 3계단 순위를 끌어올린 저스틴 로즈(잉글랜드·6.4959점)가 차지했다.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US오픈에 이어 브리티시오픈에서도 컷 탈락의 수모를 당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0.7075점으로 지난 주 241위에서 258위로 순위가 더 떨어졌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