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 누구냐고?” KBS 주말극 ‘파랑새의 집’에 계속 나왔어요

입력 2015-07-21 10:35
'파랑새의 집' 채수빈

프로야구 선수 구자욱(22, 삼성 라이온즈)과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채수빈(21)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1일 오전 온라인 게시판에 채수빈과 구자욱이 다정하게 걷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네티즌들은 “대체 채수빈은 누구냐?”라는 반응입니다. 그녀는 바로 KBS 2TV ‘파랑새의 집’으로 주말마다 안방극장을 찾아왔더랍니다. 극중에서 채수빈은 이준혁의 이복동생 은수 역으로 출연 중입니다. 드라마 초반 절대 긍정의 아이콘으로 행복바이러스를 퍼트리며 안방극장을 발랄하게 수놓았었는데요. 최근에는 자신의 친모가 김혜선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채수빈은 “어떻게 아줌마가 내 엄마일 수 있어요!”라고 울부짖으며 오열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습니다.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말마다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채수빈은 2014년 MBC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로 데뷔했고요. ‘파랑새의 집’에 앞서 영화 ‘나의 독재자’에서 배꼽티녀 역할, 영화 ‘로봇 소리’ 유주 역할로 출연했었습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