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회 중국 '작은 도서전'이 22일부터 이틀간 중국 산둥성 지난(齊南)에서 열린다. 한국 도서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마련한 작은 도서전 행사는 기업간 거래(B2B)에 초점을 맞춰 도서수출 상담과 계약 거래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매년 8월 열리는 베이징국제도서전 참가와는 별도로 진행한다.
지난 5월 산시성에서 열린 제1회 도서전 행사에서는 42개 한중 출판사들이 참여해 현재 약 6만5000달러(약 7500만원) 규모의 계약 상담이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출판사 26곳과 중국 출판사 25곳이 참여해 도서 수출입을 위한 저작권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제3회 작은 도서전 행사는 오는 10월 중국 지린성 창춘에서 실용도서를 중심으로 개최한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제2회 중국 작은 도서전 22일부터 이틀간 중국 산둥성 지난서 개최 한중 52개 출판사 참가
입력 2015-07-21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