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생활가전, 미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 2년 연속 최다 부문 1위

입력 2015-07-21 11:16

삼성전자는 미국 최고 권위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의 2015년 세탁·주방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JD파워는 지난 16일 총 11개 세탁·주방가전 부문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삼성전자가 드럼세탁기, 전자동세탁기, 의류건조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등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드럼·전자동·의류건조기 등 전체 세탁기 부문 평가에서 1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JD파워는 1년에 한 번 최근 2년간 가전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 제품별 사용성, 다양한 기능, 성능, 가격, 디자인, 서비스 등 총 6개 요소의 만족도를 평가해 공개한다.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전체 평균 점수 827점보다 높은 846점을 획득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전자동세탁기도 평균 점수 811점을 웃도는 836점으로 9개 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 의류건조기는 평균 점수보다 24점 높은 849점,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평균 820점보다 높은 841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