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인 아버지도 울었다. 최운정(25·왼쪽)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6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던 날 아버지와 딸은 감격의 눈물로 우승의 기쁨을 대신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스 골프장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최운정이 장하나(23)를 연장전 끝에 꺾고 우승하자 동료들이 물을 끼얹으며 제 일처럼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포토] 최운정 LPGA 감격의 첫승… 캐디 아빠와 눈물 펑펑
입력 2015-07-21 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