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농약 사이다 사건 용의자에 구속영장 발부

입력 2015-07-20 17:44 수정 2015-07-20 17:58
연합뉴스 사진 캡처

경북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용의자인 80대 할머니가 구속됐다.

진원두 대구지법 상주지원 영장전담판사는 20일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용의자 박모(8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경찰은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박씨의 범행을 입증할만한 확실한 증거가 없고, 박씨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석대성 대학생기자 seogk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