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애인콜텍시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자동배차시스템’을 서울시·카이스트와 공동 개발해 2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원이 신청을 받지만 시스템이 신청자에게 맞는 차량 유무, 접수와 대기 순서, 인접거리 내 가까운 차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동으로 차량을 배차해 준다. 1개월간 시범운영한 결과 기존 상담원 수동배차에 비해 대기시간이 약 3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9월부터 전화와 스마트폰 앱을 통한 대기시간 안내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뉴스파일] 장애인콜택시 자동배차시스템 본격 도입
입력 2015-07-20 15:43 수정 2015-07-20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