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 십자가 사랑을 아는 자"

입력 2015-07-20 14:26

포항하늘소망교회 최상묵(사진) 목사는 12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아는 자”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드려진 포항하늘소망교회 주일예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아는 만큼 형제도 사랑하게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목사는 “내 혈육이나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것을 가지고 형제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며 “하나님의 사랑은 그것을 뛰어넘어 원수도 사랑해야 한다. 먼저 하늘소망교회 교인들부터 사랑하라”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지금세대의 인간과 이전세대, 다음세대, 또 다시 태어날 모든 인간의 죄를 대신하고 있다”며 “이제 누구나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누구도 목숨 건 사랑, 원수까지 사랑할 수 없지만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면 할 수 있다”며 “사랑의 원자탄으로 불리는 손양원 목사 등 이미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이런 사랑을 실천했다”고 소개했다.

?예배는 글로리아찬양단 찬양, 합심기도, 기원, ‘면류관 벗어서’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찬송, 배병수 장로 기도, 응답송,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 찬양, 설교, 합심기도, ‘사랑하는 주님 앞에’ 찬송, 봉헌, 봉헌기도, 교회소식, 환영과 친교,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 찬송,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