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17일 오후 8시 금요기도회를 열고 한반도 통일과 대통령, 위정자, 선교사, 포항복음화 등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는 찬양, 설교, 기도 순으로 2시간 30분간 이어졌다.
찬양은 김요셉(찬양리더), 김정우(영남신학대 2년), 김예준(한동대 1년), 김민지(포항전자여고 1년), 신은지(고교 2년) 등 5명이 인도했다.
이들은 ‘주님 말씀하시면’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내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등을 불렀다.
유혜영(청년)은 신디사이즈, 임원빈(선린대 2년)은 베이스기타, 김태현(경북대 1년)은 드럼을 연주했다. 영상은 임은채(포항전자여고 3년)가 맡았다.
최상묵 목사는 ‘주만 바라볼찌라’란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만 바라볼 것을 강조했다.
최 목사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 회개하는 것, 기도하는 것”이라며 “어떤 환경이나 상황에 처해도 예수님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은 자신을 바라보는 이런 사람들을 인도 하신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령님이 임하면 예수님이 믿어지고 100% 변화된다”며 “계속해서 나쁜 짓을 일삼는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탄에 끌려 다니면 지옥간다”며 “그런 사람은 빨리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선한 일을 해도 지옥간다”고 경고했다.
그런 후 “내(예수님)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버지께 올 자가 없다”는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미국과 멕시코에서 선교중인 최해진 목사 일행과 한반도 통일, 대통령, 위정자, 선교사, 교회, 가정, 일터, 환우, 한동대학교, 선린병원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최상묵 목사, "어떤 상황에서도 주만 바라보라"고 강조
입력 2015-07-20 14:28